경북도청 소속 석ㆍ박사 공무원들이 지난해 각 분야에서 다양한 연구활동으로 큰 성과를 거두어 주목받고 있다. 道 농업기술원 김상국 박사(45세, 농학)는 ‘천연기념물 제52호인 섬백리향’을 이용한 향수를 개발 작년 12월 (사)한국신지식인협회로 부터 대한민국 신지식인에 선정됐다. 본 향수는 울릉도의 새로운 관광기념품으로 크게 인기를 끌어 지역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한층 높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또, 수산자원개발연구소 유동재 박사(41세, 이학)는 전국 최초로 `대문어` 인공부화에 성공 ‘대문어’어자원 회복과 어업소득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동해안 특산어종 ‘대문어’는 최대 길이 3m, 무게 50kg까지 자라며, kg당 2~3만원에 거래되는 고부가 어종이다. 아울러, 도로철도과 박종태씨(46세, 공학석사)는 전년도 3월 조립식 우수저류조 등 신기술 2건을 특허 출원해 국가기술사업화종합정보망에 등록했다. 이 기술은 집중 호우 시 도로변의 하수구가 막혀 물이 넘치는 사태를 예방하고 빗물을 일시적으로 저장해 수자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에 지난해 10월에는 경산의 한 업체에 계약금 1천만원, 매출액의 2%를 기술료로 받는 조건으로 기술이전 했다. 향후 내구성이 높은 제품 생산이 상용화될 경우 연간 100억 가량의 경제적 파급효과가 예상된다. 이와 함께, 축산기술연구소 오동엽 박사(30세, 이학)는 최근 3년간 총 19편(외국 SCI급 논문 13편, 국내전문학술논문 6편)의 논문을 발표하고 총 10건의 산업재산권을 획득했다. 이러한 실적을 인정받아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 인더월드(Marquis Who’s Who in the World 2014)’에 등재되는 영광을 안기도 했다. 이 밖에도 △딸기ㆍ장미ㆍ국화 신품종 개발, △속살이 부족한 대게 인공사육, △발광다이오드(LED)을 이용한 식중독 세균 살균 등이 경북도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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