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군민들의 화합과 신명나는 축제의 장인 ‘KBS 1TV 전국노래자랑 달성군편의 공개녹화’가 지난 22일 대구 달성군 화원동산 특설무대에서 2만명의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녹화는 달성군 명예군민으로 빛나는 국민 MC 송해의 구수한 입담과 지난 20일 가진 치열한 예심을 통과한 끼와 재능있는 지역 주민의 흥겨운 공연으로 행사장을 찾은 관광객과 주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줬다. 태진아, 신유, 이자연 등 국내 최정상 인기가수가 출연해 참가자들을 응원하고 주민들의 흥을 돋웠다. 이번 KBS 전국노래자랑은 달성군 개청 100주년 기념과 군민화합의 축제한마당 마련 측면에서 열렸다. 지난 2010년 9월 7일 개최 이후, 3년 6개월여만에 동일한 장소에서 다시 개최됐다. 달성군에서는 전국민적인 사랑을 받고있는 전국노래자랑의 유치ㆍ방영으로 문화예술도시로서의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일 뿐만 아니라 지난해 말에 개촌한 사문진 주막촌의 전국적 홍보에도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 소요되는 가수 출연료 및 무대설치 부대비용 등 방송과 관련된 비용 전액을 KBS측에서 부담함으로서 예산 절감효과와 함께 지역민들의 화합, 지역 홍보효과, 경제 파급효과 등 달성군은 많은 긍정적 시너지효과를 얻은 것으로 전해졌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국민프로그램인 KBS 전국노래자랑을 통해 끼와 재능이 있는 주민들이 자신의 기량을 맘껏 뽐내는 축제한마당이 되었을 뿐만 아니라 달성군과 사문진 주막촌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한편 전국노래자랑 달성군편은 오는 30일 낮 12시 10분 KBS 1TV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 leejp88@ksm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