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상운면(면장 류동영)은 본격적인 산불예방활동 기간을 맞아 20일 상운경로당에서 관내 12개 마을 노인회장 18명을 선발, 명예산불감시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산불청정지역 만들기에 나섰다.
이날 위촉된 이들 명예산불감시원은 산불 최대취약자인 고령인에 대한 예방활동을 보다 강화하고 처지가 비슷한 노인회장 등이 서로 소통하며, 효과를 거두는데 목적을 두고 선발했다.
명예산불감시원으로 위촉된 각 마을 노인회장은 지역사정이 밝고 애향심이 깊은데다 산불발생시 현지를 산속히 파악 할 수 있어 조기진화 등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성과도 거둘 수 있다는 판단이다.
노인회 명예산불감시원은 2014년부터 오는 2015년까지 2년간 관내 주 계도대상인 고령인은 물론, 독가촌, 정신질환자 등 취약주민 관리와 무단입산자 통제 등으로 활동을 하게 된다.
봉화=박세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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