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제269회 임시회` 본회의가 열린 20일 울진이 지역구인 전찬걸 도의원과 영양출신의 이상용 의원이 오는 6·4지방단체장선거 출마를 위해 도의원직 사퇴의사를 밝혔다.
이날 전찬걸 도의원은 이와 관련한 신상발언을 통해 지난 8년간 도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하면서 쌓은 경험과 지혜를 바탕으로 울진군 발전을 위해 오는 6월 4일 군수에 출마키 위해 의원직을 사직한다고 전했다.
전 위원장은 지난 2006년 제8대 경북도의회 울진군지역 도의원으로 의정활동을 시작해 교육환경위원회 부위원장과 예산결산특별위원, 제9대 독도수호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폭넓은 의정활동을 펼쳤고 독도수호 등에 크게 기여한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또한 `경북도 임업육성 및 산촌진흥에 관한 조례안`, `경북도 예술인 복지증진에 관한 조례안` 등 68건의 조례입법을 달성했다.
`자율형 공립고 및 마이스터고 활성화 대책`, `울진 금강송 세계문화유산 등재`, `동서5축 간선도로 봉화~울진구간 4차선 조기착공` 등의 도정질문과 `일본의 독도영유권 침탈에 따른 지자체간 영토수호 공동 대응`, `죽변비상활주로 폐지하고 울진공항으로 대체` 등 다수의 5분 발언 등으로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왔다는 평을 받고 있다.
한편 이상용 의원도 "지역주민의 목소리를 대변하고자 시작했던 의정활동이 벌써 16년이 지났다"며 "그 동안 풀뿌리 민주주의 산실인 기초, 광역의회에서 지역주민과 함께한 생활정치를 이제 영양군수 출마로 군민들에게 보답하겠다"고 의원직 사퇴의 변을 밝혔다.
이상용 의원은 영양군의회 3대 부의장과 4대 의장을 역임하고 경북도의회 재선으로 제8대 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부위원장, 기획경제위원회 위원과 제9대 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도청이전특별위원회 위원장, 행정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 활발한 의정활동을 수행했다.
이 의원은 그 동안의 의정활동에서 협동조합 육성에 관한 조례안 등 총 13건의 조례안을 대표, 공동발의 하는 등 지역의 현안해결과 서민생활 안정에 앞장 서 왔으며 경북도의회 내에서도 소신 있는 질의와 원칙으로 활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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