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진 대구시장 예비후보는 도시가스 공급정책 발표에 대해 5년 내 84.6%를 95%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권 예비후보는 지난 19일 낙후지역 서민들의 생활 고충을 해소하기 위해 대구시 도시가스 보급률 95%를 달성하고 도시가스 보급 사각지대를 없애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시가스 보급 확대 재정지원 및 기금설치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 복지차원에서 도시가스 보급을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도시가스 보급 확대 및 사각지대 해소 정책을 발표하고 "도시가스 보급대상 15만 가구에 대해 오는 2018까지 매년 약 3만 가구씩 도시가스를 보급하겠"며 "5년간 총사업비 1,500억원 중 민간 270억원, 시 30억원을 매년 투입해 보급률 95%를 달성하겠다"고 주장했다. 권 후보는 특히 "도시가스 사각지대에 있는 서민가구에 대한 도시가스 공급도 에너지복지차원에서 도시기반시설과 동일하게 국가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정부에 건의할 것"이라고 밝히고 "이를 통해 도시가스 사각지대를 제로화하는 방안을 찾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도시가스 보급률 95% 달성 이후에도 도시가스 사각지대에 있는 에너지 빈곤층에게는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밝히고 "예를 들어 사회복지시설이나 저소득층에 대해 소형 저장탱크를 설치하거나 연탄보일러 지원 등 이들에게 에너지 복지지원책을 마련 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대구시내 도시가스 보급률을 보면 중구 62.6%, 동구 72.1%, 서구 64.4%,남구 74.9%, 북구 91.7%, 수성구 91.2%, 달서구 99.9%, 달성군 76.2%이다. 또한 구·군별 도시가스 보급대상은 동구 3만9천, 서구 3만2천, 남구 1만9천으로 이 세 지역이 전체 가구의 60%를 차지하고 있다. 한편 달성군은 1만6천여 가구에 중구, 북구, 수성구는 각 1만3천여 가구, 달서구는 1백여 가구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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