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저소득 가정 0세부터 12세까지 아동과 그 가족을 대상으로 통합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는 드림스타트 20개소 센터를 본격 가동한다고 20일 밝혔다.
도는 올해 5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도내 20개시군 빈곤아동 7천여명과 그 가족들에게 실태조사, 통합 사례관리 등을 통해 개별화된 복지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며 지역자원과 후원을 연계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올해는 촘촘한 맞춤형 돌봄서비스 지원을 위해 방과 후 돌봄 서비스 연계체계를 구축하는 등 돌봄 사각지대에 놓인 어린이가 없도록 돌봄서비스를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지역 내 자원봉사자, 후원기관을 연중 모집해 학습지 및 학원비 지원, 생활안정비용 및 물품의 후원 뿐 아니라 의료서비스와 심리상담, 부모교육 등 다방면 지원을 위한 지역자원 발굴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순수 국비사업으로 저소득 가정의 생활실태, 위기도, 욕구조사 등을 통해 아동 개개인의 특성에 맞는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재 18개 센터가 운영 중이고 올해에 군위군, 예천군 센터가 추가 개소될 예정이다. 지난해에는 4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총4 88종의 5800여회에 걸쳐 아동 개개인에 맞는 맞춤형서비스를 제공했으며 특히 지역사회 내 자원을 연계하고 후원기관 발굴 이용아동 및 가정의 증가추세에 있다.
이순옥 도 여성정책관은 "앞으로도 도내 어린이들이 맘껏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드림스타트가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 내년도에는 23개 전 시군에 드림스타트를 설치해 도내 모든 아동의 건전한 성장을 돕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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