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영해고등학교는 2014년 봄을 맞아 KBS방송국 ‘도전 골든벨’ 프로그램에 출연해 지난 18일 골든벨에 출현할 100명의 학생을 선정해 녹화를 마쳤다고 밝혔다.
‘도전 골든벨’ 은 전국의 고등학교를 찾아가 학생대표 100명을 대상으로 50문항의 문제를 풀어 최종 50번째 문제를 푼 학생이 골든벨을 울리고 각종 장학금과 해외연수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서바이벌 퀴즈 프로그램이다.
이날 영해고 김대근(3학년)군이 골든벨을 울렸다.
김 군은 “영해고의 명성을 알리기 위해 지난 한 달간 열심히 노력해 왔다”며 “골든벨을 울리는 것보다 그동안 골든벨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시간들이 더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날 교직원과 전교생, 학부모를 비롯한 지역주민들도 참여해 열띤 응원전을 펼쳤다.
영해고등학교 박재복 교장은 “열악한 교육환경 속에서 학업에 열중한 우리아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고 학생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전골든벨 영해고등학고편은 4월 13일 저녁 7시에 K BS 1 TV에서 방영될 예정이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