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에너지로 지역 주민들에게 다가 가기 위해 열심히 뛰고 있습니다.”
경북도의원선거 포항 제8선거구에 출마한 이상민 예비후보의 이색선거 운동이 주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 예비후보는 최근 젊은 신사 형, 인형 마스코트 차림으로 거리에 나서 주민들에게 일일이 인사를 나누며 자신 알리기에 분주하다.
하지만 때로는 이를 신기해하며 보채는 어린이들을 위해서는 과감히 인형 옷을 벗어 어린동심을 달래기도 한다.
19일 오전 이동사거리에서 만난 이 예비후보는 “불과 며칠사이 한낮에는 더위를 느낄 만큼 인형속이 답답하지만, 신나고 즐거운 마음으로 선거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그는 “처음 나선 선거라 다소 힘들고 생소하지만 이웃의 어려움을 알고 민심도 읽을 수 있게 됐다”며 “선거를 통해 값진 인생 공부를 하는 중”이라며 웃음 지었다.
한편, 이 예비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공천에 상관없이 끝까지 완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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