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포항운하관에 60~70년대 포항의 일상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는 사진자료를 전시하고, 포항의 근대화에 밑거름이 된 공로자 등 옛 과거 사진 속 주인공 찾기에 나섰다. 이번 사진전은 포항의 새로운 랜드마크(land mark)가 된 포항운하를 홍보하고 과거 사진 중 포항의 근대화를 선도해 온 숨은 공로자를 찾아 당시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옛 포항의 모습을 재조명하고자 마련됐다. 추억 속 사진은 1960년대의 자그마한 어촌마을에서 1970년대 포스코 건설에 이르기까지 포항이 한 땀 한 땀 성장해 가는 당시 삶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포항시는 사진 속 주인공으로 확인될 경우 시청으로 초청해 지난날 삶의 애환을 청취하고 주인공의 모습이 담긴 사진자료를 전달할 계획이다. 포항시 관계자는 “사진 속 주인공을 찾게 되면 포항시민의 일원으로 조국 근대화의 현장에 함께 했다는 자긍심을 고취하고, 포항의 발전 과정을 현장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1년부터 시작한 QSS혁신활동의 일환으로 청사 내 중앙계단에 지역 근대화의 산실인 추억 속 아름다운 사진 84여점을 연도별로 구분하여 전시 중에 있다. 포항운하관에 게시하는 사진자료는 청사 중앙계단에 전시중인 사진과 시에서 보관중인 옛 사진 중에서 매월 1~2개씩 교체 전시해 근대화의 주역인 숨은 공로자 찾기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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