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상공회의소(이하 포항상의)에서 지역 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4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조사’결과 지역기업들의 전반적인 경기가 지난 2013년 상반기 이후로 경기침체는 진정 국면을 맞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포항상의가 지역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14년 2/4분기 기업경기전망을 조사한 결과 BSI(기업경기실사지수, 기준치=100)에 따르면 지수가 ‘97’로 나타나 포항지역 기업들이 느끼는 현장 체감경기는 전분기(87) 대비 소폭 상승세를 보여 지역기업들의 전반적인 경기가 지난 2013년 상반기 이후로 경기침체는 진정될 기미를 보이고 있다.
이는 저금리 저성장 기조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국내 경제 상황이 지난해 상반기이후 소비, 투자 등 내수가 차츰 개선되고 제조업 생산량과 수출이 조금씩 늘면서 전반적인 실물 경기가 미약하지만 나아질기미를 보이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전체 응답업체 분포를 살펴보면, 2014년 2/4분기 경기가 2014년 1/4분기와 비교해 호전될 것이라는 업체18.2%(14개사), 비슷할 것이라는 업체 61%(47개사), 악화될 것이라고 예상한 업체는 20.8%(16개사)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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