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군수 박노욱)이 경상북도가 주관한 2013년도 도내 23개시ㆍ군 가운데 제안제도 운영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제안제도 운영평가는 도내 23개 시ㆍ군을 대상으로, 제안접수 및 채택률, 실시율, 특수시책 추진, 홍보노력도, 기관장 관심도 등에 대해 서면심사와 현지 확인평가를 거쳐 선정됐다. 지난해 군은 지역주민들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변화하는 봉화 만들기, Hello 봉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제안 공모전을 실시해 300여건의 참신한 아이디어가 접수되었다. 또한, 훌륭한 제안이 사장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실무심사위원회에서 제안을 채택한 공무원과 최종제안을 실행하는 공무원에 대한 보상을 확대해 제안의 채택률과 실행률을 제고했다. 특히, 지역 주민의 참여도를 높이기 위해 각종 주민교육, 아카데미 행사, 이장회의 등에 직접 방문과 이동 제안 홍보제를 운영하면서 제안 참가자들에게 감사 서한문을 발송해 크게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민관이 협력해 새로운 시책을 발굴하는 스터디 그룹을 특수시책으로 운영하는 등 군민의 소중한 아이디어가 군정에 적극 반영토록 보다 내실 있는 제안제도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봉화=박세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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