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의 통합신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18일 신당의 노선을 결정할 정강·정책분과위원회를 열고 본격적인 논의에 착수했다. 신당추진단 산하 정강·정책분과위 위원장인 민주당 변재일 민주정책연구원장과 새정치연합 윤영관 정책네트워크 내일 이사장 등 위원들은 이날 오전 여의도 민주정책연구원에서 새정치연합측이 마련한 A4용지 17페이지 분량의 정강·정책 초안과 A4 용지 10쪽의 민주당 정강·정책을 통합하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다른 분과위원회는 지난주에 이미 논의에 들어갔지만 민주당과 통합결정 이전 신당을 창당중이던 새정치연합측에서 정강·정책 초안이 마련되지 않아 논의가 다소 늦어졌다. 세부적으론 통일·외교·안보 분야는 보수적, 경제·사회정책 분야는 진보적 이념 성향이 담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신당의 이념적 좌표가 중도강화에 포커스를 맞추고 있어 선명성을 강조하고 있는 친노·강경파 진영의 반발도 예상된다. 민주당측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오늘 대략적인 가닥을 잡은 후 이번주 안에 안을 만들어 의원총회에서 조율하는 과정을 거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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