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희애와 유아인의 파격 만남, JTBC 새 월화드라마 ‘밀회’가 JTBC 역대 월화드라마 첫회 시청률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첫 방영된 ‘밀회’는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시청률 2.574%를 기록했다.
이는 배우 염정아, 신은경, 정준호, 김유석 등이 출연해 인기리에 종영한 ‘네 이웃의 아내’ 첫 방송 시청률보다 높은 수치다.
2013년 10월14일 첫 전파를 탄 ‘네 이웃의 아내’ 시청률은 전국 유료방송가구 기준 1.983%였다.
또한 ‘밀회’ 1회 시청률은 JTBC 월화드라마로 사랑을 받은 ‘무정도시’, ‘우리가 결혼 할 수 있을까’, ‘그녀의 신화’보다도 월등히 높다.
온라인상 반응도 뜨겁다.
현재 JTBC 홈페이지, 다음 TV팟, 네이버 TV캐스트, 유튜브 등에서 제공되는 ‘밀회’1회 무료 다시보기 서비스는 제공 10시간 만에 조회수 5만건을 돌파했다.
영화 ‘화차’의 변영주 감독은 자신의 트위터에서 “재벌, 가진 자들, 권력자들의 치졸함과 관련해 안판석처럼 ‘사람이 뭘까’라는 사고를 하게 만드는 감독이 있었던가”라고 연출자 안판석 PD를 칭찬했다.
‘밀회’는 김희애와 유아인이 19살 나이차를 뛰어넘어 위험한 사랑을 연기한다는 것에서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이 드라마는 성공을 위해 앞만 바라보고 달려온 예술재단 기획실장 오혜원(김희애 분)과 자신의 재능을 모르고 살아온 천재 피아니스트 이선재(유아인 분)의 음악적 교감과 애틋한 사랑을 그린 멜로 드라마다.
‘밀회’1회에서는 오혜원(김희애 분)이 근무하고 있는 서한아트센터 개관 기념 음악제 당일, 준형(박혁권 분)의 나비넥타이를 가지고 온 퀵 배달원 이선재(유아인 분)가연주회 직전 무대 위의 피아노를 건드리면서 한바탕 사건이 벌어지는 장면이 그려졌다.
JTBC 홍보마케팅 송원섭 팀장은 “지상파와 비지상파를 통틀어 올해 최고의 드라마로 꼽힐 작품이라고 자부한다. 작품성으로도 시청자에게 인정받을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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