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가 발전을 거듭한다면 이에 발을 맞추어 개발의 속도를 내야한다. 도시가 하루가 다르게 발전을 한다고 해도 개발을 제때에 하지 못한다면 그때부터 도시는 발전을 멈추고 만다. 도시를 개발하되 여기에서 중요한 것은 도시 전체를 살펴야 한다. 더하여 미래까지를 고려해야 한다. 또한 인근의 도시까지를 생각하여 미래지향적으로 가야 한다. 포항시 남구가 추진 중인 ‘이동무소지구도시개발사업’이 조합을 설립했다. 조합 설립으로써 분격적인 사업을 시행한다.
(가칭)이동무소지구도시개발사업을 위해 지난 15일 남구 대잠동 영포새마을금고 4층 강당에서 조합창립총회를 가졌다. 이날 총회에는 전체 조합원 219명 중에 141명이 참석하여 64.38%의 참석률을 보였다. 이 같은 참석률이 주민의 높은 관심도를 말한다. 더하여 이 지역의 도시 개발이 시급했다는 뜻이기도 하다.
총회에서는 의결사항으로 정관 채택 및 승인, 임원진 선출, 기타 안건 심의 및 승인의 절차로 진행했다. 임원에는 조합장 배동섭 씨를 비롯해 감사 3명, 이사 10명, 대의원 22명으로 구성했다.
이동무소지구도시개발사업은 2012년 6월 포항시가 남구 이동 산70-1번지 일대(414,750㎡)를 도시관리계획(재정비)결정 고시했다. 고시에 따라 지구단위 2종 주거지역이 되었다. 이사업은 ㈜한누리가 시행한다. 기술단은 ㈜건화가 참여한다. 총회를 가짐으로써 개발의 첫발을 내디딘 셈이다. 첫발에 우리의 당부가 있다. 이게 성공을 해야 다른 지역의 개발도 따라서 순항한다. 또한 반드시 그렇지가 않다고 해도 가끔 개발조합이 말썽을 부릴 때가 있다. 이점을 명심하고 추진하기 바란다. 더하여 포항시의 도시행정도 이곳의 개발에서 포항시 전체의 발전이 되도록 깊은 관심으로 지켜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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