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남부경찰서는 택시를 타고 이동 중, 여성 택시기사를 상대로 현금ㆍ휴대폰 등을 강취한 피의자 임모씨(39)을 검거해 수사 중이다. 17일 경찰에 따르면 피의자는 지난 16일 새벽 2시 30분쯤 포항시 남구 오천읍에서 택시를 타고 인적이 드문 곳으로가자고 하여, 기사를 폭행하고 현금 8만원, 휴대폰, 차량 열쇠를 강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피의자는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 주변을 수색하던 경찰관에 발견되어 검거됐다. 경찰은 피의자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추가 범죄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여죄를 수사 중이며, 구속영장을 신청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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