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팝뮤지션 겸 작곡가, 작가인 막시밀리언 헤커(MAXIMILIAN HECKER)가 계명대를 찾는다.
계명대와 주한독일문화원(Goethe-Institut Korea)은 계명대 개교 60주년(환력)을 기념해 오는 18일 오후 6시에 ‘막시밀리언 헤커 대구라이브콘서트’를 개최한다고 알렸다.
막시밀리언 헤커는 지난 2001년 데뷔앨범 Infinite Love Songs를 통해 유명해졌으며 이 앨범은 그 해 뉴욕타임즈 10대 베스트앨범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내면의 평안’을 표현한 그의 작품들은 잔잔하면서도 편안한 음악으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아시아권에서도 두터운 팬 층을 형성하고 있다.
그는 2003, 2004년 독일 괴테-인스티투트(Goethe-Institut)에서 제공한 월드투어를 통해 한국, 중국, 대만 등에서 아시아인의 마음을 사로잡은 바 있다.
가장 최근 발표한 2012년 앨범에서는 거의 모든 악기를 직접 연주했으며 타이틀곡인 Mirage of Bliss는 오케스트라로 재연되기도 했다.
이번 대구라이브콘서트는 전석 무료입장으로 진행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주한독일문화원 대구어학센터(053-582-4234)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계명대는 ‘EU’권 재정 위기 사태에서 독일 경제력의 파워가 부각되던 지난 2012년 계명대 성서캠퍼스 동영관 내에 주한독일문화원(Goethe-Insti tut) 대구어학센터를 설치했다.
당시 영남권에서는 최초, 지방에선 충남대에 이어 두 번째로 설치된 것으로 전 세계에 영향력을 키워가고 있는 독일을 제대로 연구할 수 있는 기회라는 평가와 함께 좀처럼 접하기 힘들었던 독일 사회, 문화, 예술을 배울 수 있는 좋은 기회란 평가를 받았다.
현재 주한독일문화원 대구어학센터에서는 유럽공통참조기준(GER)에 따라 독일어 초급 단계인 A1부터 중급 단계인 B2까지의 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학기 중 주 3회 수업이 진행되는 일반강좌와 방학기간에 맞춰 주 5회 수업이 진행되는 초집중 강좌로 나눠 운영되고 있다.
또한 매년 A1 단계부터 B1 단계의 독일어능력시험을 실시하고 있으며 초급 어학단계(A1, A2) 수강시 독일어능력시험이 필수로 포함돼 수강생들은 정규 어학강좌를 수강하는 동시에 공인 어학능력 증명을 취득하게 된다.
‘Goethe-Club(괴테-클럽)’을 운영해 독일영화 상영, 독일어 카페 등의 프로그램으로 대구경북 지역민들에게 편안한 분위기 속에서 독일어를 접하고 독일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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