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 금천지구‘하수도 사업 주민설명회’

고령군은 지난 14일 개진면 신안리 마을회관에서 지역주민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금천지구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하수도 설치사업은 개진면 반운리, 양전리, 직리, 신안리 등 금천지구 6개 마을에서 발생되는 1일 약 200톤의 생활하수를 처리하기 위해 각 가정에 배수설비를 설치해 공공 하수관로에 연결하는 사업이다. 이를 차집해 맑은 물로 정화하기 위한 하수처리장을 설치, 사업비 65억원(국비 70%)을 투입해 올해 기본 및 실시설계를 시작으로 내년에 착공, 2016년 말에 준공할 계획이다. 마을하수도 설치사업이 완공되면 개진면 금천지구 지역주민들은 지금까지 생활하수로 인한 수질오염과 악취 피해를 덜게 되어 생활환경 개선은 물론 마을과 인접한 신안천과 회천 수질 개선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