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복지 소외계층 발굴로 공공 및 민간자원을 통한 취약계층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경산시는 오는 31일까지 최근 서울의 `세모녀 자살사건` 등과 관련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변의 어려운 주민들을 찾아가 취약계층에 대한 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자치단체에서 지속적으로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최근 안타까운 사건이 계속 발생하고 있어 전수조사를 통해 집중 발굴에 나선다.
또한 이번 조사를 위해 사회복지공무원, 리·통장, 독거노인 생활관리사, 방문 간호사, 가사간병 도우미, 자원봉사자 등 970명으로 복지 사각지대 발굴단을 구성해 전 가구를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
조사대상은 공공 및 민간의 도움이 필요하나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 소외계층 전체를 대상으로 한다.
집중발굴 대상자는 최근 3개월 이상 가스, 수도, 전기요금 등 공과금 체납가구, 건강보험료 6개월 이상 체납가구, 부양의무자 기준 초과 등으로 기초수급자 탈락가구, 비정형 거주자 등이다.
한편 경산시는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사람에게는 무엇보다도 주변의 관심과 보살핌이 중요하고 도움을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으면 즉시 시청 주민생활지원과( 810-5378) 또는 거주지 읍면동사무소 복지담당으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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