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가 문화관광 인프라 구축을 위한 각종 사업의 시작과 완공으로 ‘문화관광도시 영천’에 다가서고 있다. 시는 올해부터 대규모 국책사업인 ‘동의참누리원 한의마을 조성사업’(이하 한의마을)과 화랑설화마을 조성사업 등 3대 문화권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난 12일 기공식을 가진 한의마을 조성사업은 한방치료와 자연휴양을 접목한 한방휴양형 관광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영천시 화룡동 산43번지 일원 123,548㎡ 면적에 오는 2015년까지 371억원을 투입해 유의기념관, 대체의학 체험관, 한방테마거리, 한방미용센터, 한옥체험관 등을 건립한다. 금호강 생태하천사업과 연계해 녹색생태관광과 신화랑문화체험, 레저까지 가능한 복합형 관광테마파크로 조성, 추진하는 화랑설화마을 조성사업도 오는 25일 사업부지 현장에서 기공식을 가질 예정이다. 지난해 11월부터 토목, 건축, 조경사업을 추진 중인 화랑설화마을은 금호읍 황정리 일원 111,938㎡규모에 601억원을 투입해 신화랑주제관, 그린-스테이션, 수로 및 풍월못 등을 조성한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인근의 영천경마공원과 물빛테마파크, 최무선과학관 등과 관광벨트화로 지역관광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 광인프라 구축과 함께 문화도시로서 품격을 높일 신축 첨단시립도서관도 오는 4월 3일 개관식을 갖고 시민들에게 폭녋은 문화공간을 제공하게 된다. 영천시 중앙동 1길에 위치한 신축도서관은 지난 2012년부터 3년 사업기간 동안 136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4층 연면적 5,639㎡규모로 건립됐다. 신축도서관에는 디지털 자료실을 구축해 국회도서관 및 국립중앙도서관의 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인터넷 강의를 수강할 수 있는 시설과 멀티미디어 코너 및 노트북 코너를 운영한다. 또한 전 도서에 전자칩을 구축하고 자동도서 대출ㆍ반납기 등을 설치해 시민들의 자동 도서대출 서비스로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회관에서는 시민들의 문화 향유권 제공을 위해 오는 4월 12일 TV 인기프로그램인 ‘개그콘서트’ 팀을 초청해 시민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할 계획이다. 18일에는 2년여간 140억원을 투입해 현대화 시설로 새단장한 금호공설시장의 준공식도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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