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소속공무원만을 대상으로 지난 2010년에 개관해 운영하던 기존의 행정 자료실을 ‘대구시청 작은 도서관’으로 개칭하고 대구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했다.
개관 이후 현재까지 14만5,200여명의 이용자가 대구시청 작은 도서관을 찾았으며 이 기간 동안 21만7,600여권의 자료가 대출ㆍ반납됐다.
255.25㎡ 규모의 시청 작은 도서관은 3만9,000여권의 장서를 보유하고 있고 40석 열람석과 좌식 형태의 아동도서 코너, 정보검색 PC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도서관 내부에 별도로 설치된 행정 자료실에는 대구시정 관련 자료와 타 시ㆍ도 기증 행정자료 등 1만8,000여권의 다양한 정책 자료가 비치돼 있다.
일반 자료실에는 2,000여 권의 아동도서를 포함해 2만1,000여권의 교양 자료가 정리돼 있다.
상반기 중 모바일 회원증 발급을 통해 도서 반납함 설치, 독서 릴레이 등 도서관 이용자를 위한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며 작은 도서관 이용은 국ㆍ공휴일을 제외한 평일 오전 9시~ 오후 7시까지 가능하다.
1인 5권에 한해 10일간 대출할 수 있고 소장자료 검색은 대구시청 작은 도서관 홈페이지에서 로그인 없이 누구나 이용 가능하다.
대구시 홍승활 안전행정국장은 “시청 작은 도서관이 시민들에게 열린 독서ㆍ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신간도서의 신속한 구입과 다양한 독서 관련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이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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