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복규)이 뛰어난 맛과 향, 깔, 당도, 저장력을 자랑하는 의성 옥 사과를 베트남으로 수출하게 됐다.
지난 14일 의성군 APC(농산물거점산지 유통센터)는 새 의성 농협이 매입한 2013년산 부사 5킬로 짜리 1,000박스(5톤)를 킬로 단가 3,500원에 베트남 호치민시로 수출 했다.
의성군은 2013년 7월 베트남 호치민시에 농산물 직판장 1호점을 개설했으며, 올해 1월 2호점 개점과 아울러 홍보관 까지 설치 해외 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작년부터 이 직판장을 활용해 사과, 배, 쌀, 김치, 고춧가루 제품, 흑마늘, 고추장, 천년초 가공품 등을 ‘KU’라는 고유 브랜드로 20만불 정도를 수출 했다.
이어 의성군은 의성의 대표적 가공품인 ‘흑 마늘 엑기스’(의성 흑 마늘 영농조합산) 1,000박스(수출가 3만불)도 베트남으로 수출하기 위해 다음 주 내 선적하기로 예정되어 있다.
변화원(의성군 유통과)과장은 “사과 수출 주력 시장인 대만의 의존도를 낮추고 대체시장 확보와 신규시장 개척을 통하여 사과 수출의 다 변화를 꾀함으로서 향후 사과 내수 시장의 유통 안정을 통한 생산농가의 소득증대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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