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립미술관은 오는 19일 오전 11시부터 시립미술관 1층 로비에서 미술관 음악회 ‘MUSEUM & MUSIC’으로 시민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는다.
포항시민들에게 매월 마지막 주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과 연계해 우리 삶 속에서 접할 수 있는 문화향유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포항시립미술관과 포항시립교향악단이 공동으로 마련한 음악회이다.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다채롭고 풍성한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을 찾아갈 준비를 마치고 이번 19일 첫 공연을 올린다.(단, 전시 일정상 3월은 셋째 주에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서 임희도 포항시립교향악단 단무장의 친절한 설명과 함께 바이올리니스트 전미은, 클라리네티스트 현정만, 어울림앙상블, 초청 게스트 첼리스트 배원의 연주를 들을 수 있다.
클래식 명곡에서 영화 OST까지 폭넓은 음악의 아름다운 선율을 직접 감상할 수 있다.
이번에 초청된 게스트 첼리스트 배원은 독일 칼스루에 국립음대 디플로마 과정을 수료하고 음악학 석사 학위를 취득한 재원이다.
제11회 알리체 벨 콜레 국제 콩쿠르, 제20회 프레미오 비토리아 카파 리케티 국제 콩쿠르에서 잇달아 수상하는 등 유럽 현지에서도 기량을 인정받는 연주자다.
세부 연주될 곡은 마스네의 ‘타이스의 명상곡’, 비에니얍스키의 ‘화려한 폴로네이즈’, 클라이슬러의 ‘사랑의 슬픔 &사랑의 기쁨’, 월리암스의 ‘빅토 나보스키의 이야기(터미널 OST)’, 더글라스의 ‘축제’등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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