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포항시 남구 지곡동 미래창조아카데미에서 신입사원 98명을 대상으로 지난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신입사원 도입교육을 실시했다. 올해 첫 신입사원들은 지난달 17일 입사해 포스코패밀리 신입사원을 대상으로 한 2주간의 교육을 이수하며, 이번 포스코 신입사원 도입교육은 포스코 직원으로서의 인성 및 리더십 함양을 위해 진행됐다. 포스코 미래창조아카데미는 특히 현업 배치 후 실무 활용 빈도가 높은 과목으로 교육을 구성해 직무와의 연계성을 제고했다. 포스코 신입사원들은 지난 3일 포스코 미래창조아카데미에서 입과식을 가진 후 신입사원으로서 갖춰야 할 기본자세와 회사 공통 실무지식을 학습 했다. 신입사원 이대산(31세)씨는 “앞으로 펼쳐질 현장실습교육과 현업에서의 신입사원 생활이 기대된다. 반드시 우수한 성적을 거둬 회사의 성장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 있는 직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신입사원들은 인사ㆍ노무ㆍ정보보안 등 회사의 주요 제도와 업무기획법은 물론 일하는 방법 및 창의적 문제해결 등 실무관련 지식, 올바른 국가관을 포함한 포스코 정신을 익히는 데 주력했으며, 일과 이후엔 당일 학습내용에 대한 조별정리와 쟁점 토론, 독서토론회 등 밀도 높은 교육을 수행했다. 신입사원들은 도입교육을 마친 뒤 포항과 광양 양 제철소에서 한 달간의 현장실습교육을 받게 된다. 종전엔 4개월이었으나 현업부서 및 교육생들의 피드백을 토대로 필수적인 교육 콘텐츠로 구성된 압축 단기과정을 운영하고, 현장 조업여건을 감안해 부서별 방문 일정은 최소화했다. 이 과정까지 마친 신입사원들은 오는 4월 14일 근무부서로 배치될 예정이다. 한편 포스코가 지난 2007년부터 신입사원의 조기 역량향상을 위해 운영 중인 ‘3년 역량개발 프로그램’이 교육성과 및 효과 제고를 위해 올해부터 개선 시행된다. 기존 개선과제 수행과 연구논문은 GB과제 및 제철소 논문발표대회로 통합되며, 2년 차와 3년 차에 인성 및 직무역량 집합교육을 신설해 교육중복과 낭비를 개선, 교육기간은 대폭 줄이고 현업에 필요한 직무교육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개선 운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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