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재 의원(포항 남구ㆍ울릉ㆍ사진)은 13일 울릉군에 4월중 외과전문의 배치로 주민과 관광객의 응급의료체계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울릉군에는 지금까지 외과전문의가 없어 환자를 헬기 등으로 이송하는 등 응급의료체계에 큰 문제점을 안고 있었는데 박명재 의원이 보건복지부장관에게 외과전문의 필요성을 강력히 요구해 이같은 성과를 얻어냈다. 박 의원은“울릉군 보건의료원은 노령화, 관광객 증가 등 의료취약 해소를 위해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되었음에도 외과전문의 인력을 확보하지 못하는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수년간 응급실 운영이 지연되고 있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외과전문의 배치로 응급상황 초기대응를 통해 섬 주민과 관광객의 의료취약 해소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확신한다”면서 “전담의사 확보는 물론 지역 응급의료기관 운영비 지원 확대를 위한 노력도 해 나갈 것이다”고 덧붙였다. 울릉군 보건의료원은 응급의료기관으로 지정ㆍ운영되고 있으며 취약지역으로 응급의료기금에서 매년 2.5억원의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지만 지난 3년간 응급의료인력을 구하지 못해 대부분 불용됐다. 지난 2013년 헬기나 함정, 여객선 등을 통한 응급환자 후송현황을 보면 총 224회 319명에 달하며, 이중 6명은 사망했다. 장상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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