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공군이 60년 전 독도에 투하한 대형폭탄이 처리된다. 국방부에 따르면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해군특수전 대원 등 20명을 독도에 투입해 현재 해저에 방치되고 있는 대형 불발 폭탄 1기를 회수해 처리한다고 밝혔다. 이번 폭탄 회수에는 문화재청 등 관계자들도 참석한다. 이 폭탄은 1950년을 전후해 미 공군이 독도를 폭격 연습장으로 시용할 시 투하한 불발탄으로 지난해 9월 독도 삼형제 바위 인근 바다 밑에서 발견된 것이다. 국방부는 이번 처리기간 동안 추가 수색작업을 벌인 후 발견된 폭탄들은 안전한 해역으로 옮겨 바다 속에서 폭파시켜 처리한다는 방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폭탄 처리 시 독도 방문객의 안전을 위해 독도 여객선 입ㆍ출항을 통제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조영삼기자 choys@ks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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