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방환경청이 낙동강 하천 정비에 나선다.
대구지방환경청은 낙동강 하천정비 사업장에 사용된 사문석이 석면 허용 기준치를 초과함에 따라 시민단체, 국토교통부, 안동시 등과 협업해 4개월 만에 완전히 회수 완료했다고 밝혔다.
문제가 된 구간은 낙동강 반변1지구 하천정비사업으로 지난해 10월 환경단체가 비포장구간에 사용된 사문석을 채취ㆍ분석한 결과 석면 허용기준을 초과해 언론에 보도된 바 있다.
이번 낙동강 반변1지구 하천개수공사 미천지구는 안동 남후면 무릉리 배곡제, 무릉제, 검암2제 구간이다.
환경청은 석면으로 인한 지역주민의 불안감을 해소하고자 문제가 된 비포장구간은 전량 회수하고 포장된 25개 구간 중 석면 허용기준치를 초과한 5개 구간에 대해서도 추가 회수 조치했다.
한편 대구지방환경청은 “민ㆍ관, 관ㆍ관의 소통과 협력을 통해 국민의 안전과 건강이 최우선인 모범 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석면 함유 가능물질에 대한 지속적인 실태조사와 관리감독을 통해 석면피해 예방에 주력하고 국민건강과 직결된 사항인 만큼 선제적 관리를 통해 석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할 예정”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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