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오는 5월 17일 ‘제42회 성년의 날’을 맞아 우리문화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건강한 성년문화 정신을 심어주는 전통 성년례 재현 행사 참가자를 오는 31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이번 행사는 이제 막 성년이 된 젊은이들이 성인으로서의 긍지를 갖고 어엿한 사회인으로 참여하는 것을 축하하고 전통 성년례 재현했다.
이를 통해 청소년들에게 전통문화에 대한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성년례에 앞서 참가자들은 전통 관례복장을 갖추고 성년례의 의미, 한복 입는 법, 절하는 법 등 예절교육을 받게 된다.
또한 의식을 주관하는 어른인 `큰손님`을 모시고, 상견례(큰손님과 성년자 간 인사), 삼가례(성년자에 대한 세 가지 축사), 갓을 씌우고(관례) 비녀를 꽂는 의식(계례), 성년선언 및 수훈례(성년자에게 교훈 전달) 등의 전통 성년례를 재현하게 된다.
1995년생 남ㆍ여 각 15명을 모집할 예정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개인, 단체, 학교는 31일까지 아르미청소년문화재단으로 전화(053-652-8470) 또는 방문하면 된다.
이영선 대구시 사회복지여성국장은 “성년이 된 젊은이들의 앞날을 축하하고 성년의 의미를 되새기는 ‘전통 성년례’ 재현 행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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