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은 지난11일 고령군청 광장에서 공직자 및 일반주민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사랑의 생명 나눔 헌혈행사`를 전개했다.
이날 행사는 대한적십자와 함께 수혈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혈액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소중한 생명을 살리는 나눔 문화를 실천해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에게 사랑을 전달하는 행사가 됐다.
헌혈 신청자에게는 건강상 접합여부를 알아보기 위한 간기능 검사 등 혈액검사를 받을 수 있었고 등록 헌혈자에게는 4종의 생화학 검사가 추가로 제공됐고 헌혈 1회당 4시간 봉사시간 혜택도 있다.
헌혈 가능 기준은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이며 체중은 남자 50kg, 여자 45kg 이상이어야 한다.
보건소 관계자는 "혈액은 생존기간이 있어 매일 체내 혈액 중 1%(40~50㎖) 정도가 소멸되고 같은 양이 조혈기관에서 생성된다"며 "우리 몸은 신체 내·외부의 변화에 대한 조절능력이 뛰어나 헌혈 후 1~2시간이 지나면 일상생활에 지장이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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