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남구청은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지역에 내린 호우로 해빙기 재난취약시설에 대한 대대적인 현장안전점검을 벌인다.
점검은 절·성토면내 동결된 사면이 동결과 융해를 반복하면서 붕괴되어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지역과 옹벽, 절개지, 배수시설, 노후건축물 등 재난취약 시설물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진행 중인 각종 공사장과 도로시설물의 지반 침하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이 우려되는 지역을 중점 점검 할 계획이다.
이와관련 이대수 남구청 건설교통과장은 “안전점검 결과 위험징후 발견 시 주민대피 및 접근금지를 조치하고, 재해위험시설물에 대해서는 우선 응급복구를 실시한 후 복구계획을 수립 시행해 효율적인 안전관리가 되도록 시설물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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