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그 지역의 특색을 살려 어떻게 하면 보다 많은 관광객을 해당 지역으로 모으는가가 문제이다. 관광객을 모으되 관광객이 좀처럼 뜻과 같이 오지 않는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관광과 연계하여 사업을 벌이고 있다.
영천시가 보다 많은 관광객을 부르기 위해 오는 2017년까지 총 342억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경북도가 지난 12일 영천시 화룡동 마현산 야구장에서 주낙영 행정부지사, 한혜련 경상북도의회 부의장, 김영석 영천시장, 기관단체장, 주민 등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영천 동의참누리원 조성사업 기공식을 가졌다. 영천 동의참누리원(한의마을) 조성사업은 3대문화권 전략사업이다. 영천지역의 전통한방을 현대적 문화와 접목하여 한방테마거리, 유의기념관, 야외전시공간, 대체의학체험관 등을 세운다. 그래서 치유기능을 체험할 수 있는 관광콘텐츠 개발이 목적인 국책 사업이다.
영천 동의참누리원은 영천시 화룡동 일원에 전통문화체험과 한방테마거리를 조성한다. 영천지역의 기존 한방자원과 연계한 체험형 관광산업을 육성한다. 이 사업은 경북도가 추진하는 3대문화권사업의 일환이다. 경북도 안에 유교ㆍ가야ㆍ신라 등 풍부한 역사문화자원과 낙동강ㆍ백두대간 등 친환경 생태자원을 활용한 관광기반을 조성한다. 영천 동의참누리원도 경북도가 가진 천연의 자원과 전통문화를 활용한 사업으로 볼 수가 있다. 경북도는 오는 2019년까지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 등 8개 선도사업과 영천 동의참누리원 외에 25개의 전략사업 등 총 50개 사업에 3조 5,473억 원을 투입한다.
경북도는 그동안 국비 3,726억 원을 확보했다. 영천 동의참누리원 조성사업을 비롯한 15개 사업을 착공했다. 기본 및 실시설계 용역중인 선성현문화단지 등 18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주낙영 경북도 행정부지사는 한방의 가치와 체험을 제공하는 체험공간인 영천 동의참누리원 조성하여 한방치유 힐링의 도시 영천으로 거듭나게 되었다. 정치권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 바란다. 이어 또 3대문화권사업은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관광벨트 조성사업이다. 역사문화와 ‘江·山·海’ 생태 자원을 바탕으로 경북형 문화융성 실현의 기반 마련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천 동의참누리원 사업은 우리의 전통의술을 활용한 치유관광 사업이다. 더군다나 우리의 전통문화와 접목된 의미가 있는 사업이다. 그것도 국책사업이다. 전통의료ㆍ전통문화를 영천 지역에 모은 것이다. 그러니 이제부터 영천지역이 치유와 함께 전국적인 명소로 다시 태어나는 좋은 계기를 맞은 셈이다. 오는 2017년까지 완공이 된다면 전 국민은 물론 전 세계인들이 이곳으로 모여들 것이다. 이때부터 영천시는 글로벌 도시가 될 것이다. 경북도와 영천시는 이점을 명심하고 추진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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