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직은 노후보장용이 아니다. 특정인이 12년간 한자리를 고수한다는 것은 300만 도민에게 피해가 되는 만큼 젊은 도지사를 선출해 변화를 꾀해야 한다. 시장의 이미지가 곧 시 이미지로 연결된다” 12일 상주시를 방문한 박승호 도지사 예비후보는 상주합동기자실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이같이 밝혔다. 이어 “농업의 수도 상주시가 처한 현실을 잘 알고 있다”며 “상주시민이 무엇을 원하는지를 직접 듣고자 상주를 찾았다”고 말했다. 지난 5일 포항 시장직을 사퇴한 박 예비후보는 예비후보 등록 후 “모든 세상이 변하는데 경북만 잠자고 있다”며 “박근혜 정부가 목표로 하는 국민행복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침체된 경북을 깨우는 변화와 혁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대한민국의 중심 경북이 ‘국민행복의 1번지’가 되도록 도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박 예비후보는 “경북지역 농가소득을 매월 약 100만원씩 늘어나게 하는 에너지 마을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박 예비후보는 “경북지역 농가소득은 1600만원 정도로 실질적인 소득은 1000만원이 안되는 열악한 농가가 많다"고 말했다. 이어 “에너지 마을사업은 FTA 추진과 고령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농가들이 새로운 농외 소득을 올릴 수 있는 제2의 새마을 운동”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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