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내음이 코끝으로 살며시 스치는 3월의 문턱 아삭아삭 싱그러운 봄의 향기를 그 푸른 자태로 뽐내는 용각산 미나리가 본격적으로 출하돼 봄을 맞이하고 소비자의 입맛을 돋우고 있다. 영덕군은 청정 환경에 가장 잘 어울리고 봄철 소비자의 까다로운 입맛을 유혹할 수 있는 경쟁력 있는 신선채소를 육성하기 위해 지난 2009년 지역 활력화 작목으로 미나리를 선정해 창수면 인천리에 그 첫 걸음을 내딛었다. 영덕군에서는 청정 암반관정과 종묘 등을 지원하고 0.5ha의 면적에 청정미나리를 재배해 이듬해부터 무공해 미나리 6톤을 출하했다. 특히 용각산 미나리는 창수면 인천리 지역 산촌 특유의 깨끗하고 일교차가 큰 지리적 환경과 함께 지하 130m에서 끌어 올린 암반수를 활용한 무공해 재배를 실시해 지역과 차별화되는 독자적인 브랜드화에 성공했다. 미나리는 그 맛 뿐만 아니라 생기를 북 돋우는 것은 물론 풍부한 비타민, 무기질, 섬유질을 포함하고 있어 이뇨, 이담, 해독 작용과 혈액 정화, 간 보호, 숙취제거 등에 효능이 있다고 널리 알려지고 있다. 인스턴트 음식으로 산성화된 현대인의 몸에 활력을 줄 수 있는 최고의 알칼리성 식품으로 향후 소비자들로부터 더욱 각광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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