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ㆍ경북지역 2월 고용률이 전년동월대비 소폭 상승한 가운데 취업자ㆍ실업자 수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동북통계청에 따르면 지난달 대구지역 고용률은 57.5%로 전년동월대비 0.5%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는 119만5,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만3천명(1.1%) 증가했다. 지난해 4월 이후 전년 동월대비 취업자 감소세가 지속되다가 11월부터 증가추세를 보였다. 업종별로 보면,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1만9천명), 도소매ㆍ음식숙박업(4천명), 농림어업(3천명), 건설업(3천명), 전기ㆍ운수ㆍ통신ㆍ금융업(2천명)부문에서는 증가하였으나, 제조업(1만8천명)부문은 감소했다.
실업자는 6만4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1만7천명(35.0%) 증가하였으며, 실업률은 5.1%로 전년동월에 비해 1.2%포인트 상승했다.
성별로 보면, 남자는 2만9천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000명(5.0%) 감소하였으나, 여자는 3만5,000명으로 1만8,000명(105.2%) 증가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81만 8,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2만 6,000명(3.1%) 감소했다.
경북지역 고용률은 59.8%로 전년동월에 비해 2.2%포인트 상승했다. 취업자는 134만8,000명으로 전년동월에 비해 5만6,000명 증가했다.
2012년 1월 이후 전년동월대비 취업자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전년동월에 비해 도소매ㆍ음식숙박업(2만2,000명), 전기ㆍ운수ㆍ통신ㆍ금융업(1만4,000명), 사업ㆍ개인ㆍ공공서비스업(1만명), 농림어업(9,000명), 제조업(4,000명) 부문은 증가하였으나, 건설업(4,000명) 부문은 감소했다.
실업자는 6만2,000명으로 1만명(18.8%) 증가하였으며, 실업률은 4.4%로 0.5%포인트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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