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경찰서는 12일 오전 11시 경주경찰서 별관 2층 소회의실에서 외국인 범죄예방과 인권보호를 위한 외국인 유학생 홍익치안 봉사대 발대식을 가졌다.
외국인 유학생 홍익치안 봉사대는 급증하는 외국인 근로자, 유학생, 결혼이주여성 등 체류외국인 150만 시대를 맞아 외국인 범죄예방과 인권보호를 위해 동국대와 위덕대에 재학 중인 중국, 베트남, 몽골 등 외국인 유학생 3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외국인 밀집지역에서 합동순찰, 캠페인, 거리 정화 등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이번 봉사대는 지난 2011년 1기가 구성되어 활동한 후 올해로 네 번째를 맞았다. 지난해 활동한 3기 봉사대는 경주경찰서와 함께 단속현장 통역지원, 합동순찰, 범죄예방 홍보, 명절 교통봉사 등 활발한 활동으로 지역주민의 호평을 받았다.
원창학 경주경찰서장은 “모범적인 유학생활을 하고 있는 봉사대원들이 치안활동에 동참한다면 홍익이념을 실천하고 내ㆍ외국인의 문화적ㆍ정서적 차이를 극복할 것이다”며 봉사대원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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