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역 교통광장, ‘대대적 정비 나선다’

상주시가 추진하고 있는 상주역 환승동선 개선사업은 그동안 실시 설계용역 등 각종 인ㆍ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3월에 착공해 상반기 중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국토부 전국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한국철도공사 경북본부와 협약(MOU)을 체결해 추진하고 있는 상주역 환승동선 개선사업으로 교통광장을 대폭 확장하고 자동차 주차장, 택시ㆍ버스 승강장, 시민 자전거 공영주차장을 설치했다. 연계교통 시스템 구축과 시민 편의시설을 확충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이 완료되면 선관위 앞 도로와 상주역 앞 간선도로가 연결돼 택시와 버스 등 차량 진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현대식 자전거 주차장 조성 등으로 상주역 주변의 열악한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는 등 시민 숙원사업이 해결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상주역 환승동선 개선사업을 계기로 상주시와 한국철도공사는 시민들의 철도역 이용 편의와 철도관광 활성화를 위해 상호협력 방안을 지속적으로 강구해 나간다. 특히 자전거 도시 상주의 특성을 반영한 낙동강권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하는 자전거 철도관광 특화정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