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署, 학교폭력예방 ‘앞장’

경주경찰서는 지난 11일 신학기를 맞아 계림중학교를 방문해 운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스스로 실천하는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위한 다짐서’를 작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다짐서 작성은 육상부, 역도부 25명 학생들이 참여해 학교폭력 근절에 앞장서겠다는 다짐서를 낭독한 후 서명했다. 또한 학생들은 괴롭힘, 따돌림을 목격시 적극적으로 제지하고 학교전담 경찰관과 함께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경찰 관계자는 “이번 다짐서 작성과 같이 운동부 학생들과 학교전담 경찰관의 지속적인 관계 형성이 학교폭력뿐 아니라 학생들의 비행예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주경찰서는 올해 3월 말까지 운동부가 있는 22개교 모든 학교 운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다짐서 작성을 실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