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연(39) KBS 아나운서가 퇴사를 결정하고 KBS를 떠난다.
이 아나운서는 11일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특별한 이슈가 있는 것은 아니며 10년 넘게 직장 생활을 하면서 육아와 일을 병행하고 있어 고민 끝에 퇴사를 결정했다”고 퇴사 이유를 밝혔다.
KBS측은 이날 “이지연 아나운서가 사의를 표명했다. 정확한 퇴사일 등이 결정되려면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이 아나운서가 KBS를 떠난 이후 프리랜서로 방송 활동 가능성을 열어놓았지만 추후 행보를 구체적으로 정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 아나운서는 지난 2000년 KBS 26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해 14년간 KBS에 몸담았다.
그녀는 KBS 1TV ‘아침마당’, ‘체험 삶의 현장’등 KBS 대표 프로그램의 진행을 맡았고, 현재 KBS 2TV ‘뉴스 아침타임’과 ‘주말 아침마당’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이 아나운서는 방송인 이상벽의 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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