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가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를 기초과학 Hub로 육성ㆍ발전시키기 위해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는 포항시, 경북도, 미래창조과학부, 포스텍에서 2011년부터 5년간 305억원의 사업비 지원을 받아 아토초과학 및 복합물질연구센터와 4개 신진연구자그룹(JRG)을 운영 중에 있다.
독일의 막스플랑크 재단연구소와 협력해 연구장비를 구축하고 이를 바탕으로 국제공동연구를 수행해 최고의 연구성과를 창출하고 있다는 평가이다.
연구소는 지난 2년간 아토초과학 연구센터에서 원자물리 및 화학물리 아토초 광시설 등 찰나의 빛을 만들어 내는 연구장비를 구축했고, 복합물질 연구센터에서는 연X선 전달장치 등을 구축했다.
2개의 연구센터에서 최근 2년간 총 15건의 논문을 발표했는데 이중 국제공동논문게재비율은 무려 50%이상이나 되며 이들 논문 가운데 50%는 IF(Impact Factor)가 상위 10%나 된다.
반면 (구)교과부 소관 사업의 발표 총 논문수는 총 44,099건이며 이 가운데 국제공동논문에 게재된 논문은 전체 논문수의 20.2%인 8,917건이다.
연구소는 이같은 성과를 기반으로 세계 톱클래스 연구소로 거듭 발전하기 위해 2단계에 걸쳐 전문기관에 위탁해 막스플랑크 한국/포스텍연구소의 장기발전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장기발전계획에서 신설 예정인 3번째 연구센터는 창조경제에 기여가 가능하도록 연구소의 사업화 기능을 강화하기 위해 R&D성과를 사업화로 연계시키는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독일 막스플랑크 재단과 국제협력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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