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군의 특산품 성산멜론이 첫 출하됐다,
성산면 기족리 권오성 씨는 지난해 11월 10일 파종한 후 날씨가 고르지 못한 상태에서도 지난해보다 열흘 빠르게 40박스/10kg를 출하했다.
첫 출하자 권오성 씨는 “올해 과일 가격 동향이 지난해 비해 현저히 떨어져 마음은 편치 않아도 소중하게 관리해온 수확한 과일을 바라보는 마음은 행복하다”고 전했다.
성산멜론은 낙동강변의 비옥한 사질토양에서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재배해 맛과향이 뛰어나 명품멜론 참외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이남지 성산면장은 “힘들게 생산되는 농산물은 제값을 받는게 중요하다”며 “올해부터 새로이 출범한 고령군 농협조합 공동사업법인 유통체계 개선을 강조”했다.
성산면 멜론은 111호, 71ha, 1,174동에서 생산 재배되고 있으며 3월 말 본격적인 출하가 예상돼 농가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