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진천초등학교에서는 지난10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EBS와 국민권익위원회가 기획해 제작한 애니메이션 ‘강아지가 들려주는 청렴 이야기’내용 중에서 1화 ‘골키퍼의 꿈’(정의)과 2화 홍홍이 시인되다(청렴)와 3화 ‘내 것이 아니야(정직)’를 통해 청렴에 관련된 도덕적 갈등을 극복해내는 과정을 강아지 뭉치의 시선으로 함께 느끼게 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1교시에 ‘좌충우돌 뭉치네 집’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느낀 점을 청렴학습지에 그림과 글, 사행시와 표어로 표현한 후 학급에서 친구들과 함께 이야기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이 애니메이션을 시청하는 것만으로 끝나지 않고 시청내용에 관한 소감들을 함께 이야기 해보는 시간을 통해 각자 느낀 청렴의 의미를 다시금 되새겨 볼 수 있도록 했다.
5학년 전은서 양은 “청렴이란 단어가 굉장히 어렵게 느껴졌었는데 만화를 통해서 그 의미를 찾아보니 쉽고 친숙하게 느껴졌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어 “사실을 말하는 것이 부끄럽더라도 양심을 속이는 일이 더 부끄러은 일임을 알기 때문에 솔직하게 사실을 말하겠다”고 말했다.
구이서 진천초 교장은 “뭉치를 통한 동영상 교육을 실시하여 투명한 사회를 만드는 것이 모두에게 유익하다는 것을 학생들이 깨달은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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