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대구경북지역본부는 대구혁신도시 내 유통업무 3필지, 주유소 1필지, 단독택지(점포겸용) 3필지, 총 7필지 27,529㎡를 일반 실수요자에게 신규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판매시설 및 창고시설 등이 가능한 유통업무 용지는 1만㎡ 규모 2필지와 5천㎡ 규모 1필지로 3.3㎡ 당 평균 318만원에 공급한다. 주유소와 LPG 용도 중 선택이 가능한 주유소 용지는 2천㎡ 규모 1필지로 3.3㎡ 당 397만원이며 점포 가능한 단독주택 용지는 250㎡ 규모 2필지, 310㎡ 규모 1필지로 3.3㎡ 당 평균 290만원에 공급한다. 유통업무 용지는 1순위(3필지 일괄 입찰 희망자)와 2순위(개별 필지 입찰 희망자)로 나누어 경쟁 입찰 방식으로 진행한다. 주유소 용지는 순위 구분이 없는 경쟁 입찰 방식으로 공급한다. 단독주택 용지는 납부 조건에 따라 1순위, 2순위로 나눠 공급하며 추첨 방식이다. 공급일정은 오는 24일에서 27일까지 나흘간 LH 홈페이지 토지청약시스템을 통해 입찰서와 분양신청서 접수를 마감하고 용지별 접수마감 당일 개찰과 추첨을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입찰 참가자는 입찰 금액 5% 이상을, 추첨분양 참가자는 500만원을 입찰 및 신청 보증금으로 납부해야 하고 낙찰 또는 당첨시 오는 28일에서 31일까지 LH 대구혁신도시사업단에서 매매계약 체결을 완료해야 한다. 신규 공급 토지 외 수의계약 대상 토지는 첨단의료클러스터, 중심상업, 주유소, 종교시설용지가 있으며 현재 공급 중이거나 공급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첨단의료산업 국비지원으로 인근 산업단지 보다 저렴한 첨단의료클러스터 용지(3.3㎡ 당 197만원, 1.5천㎡ ~35천㎡ 규모, 54필지)와 혁신도시 마지막 상업 용지(3.3㎡ 당 평균 760만원, 10천㎡ ~21천㎡ 규모, 2필지)가 현재 수의계약 중이다. 주유소 용지(3.3㎡ 당 평균 410만원, 2필지)와 종교시설 용지(3.3㎡ 당 평균 250만원, 2필지)는 오는 3월 14일 오전10시부터 선착순 수의계약 개시 예정이다. 혁신도시 토지 공급도 클러스터 용지를 제외하면 이번이 막바지인 셈이다. 421만여㎡ 부지에 건설되는 대구혁신도시에는 한국가스공사 등 11개 공공기관이 이전하며 그 중 8개 기관이 연내 이전완료 예정이다. 또한 혁신도시 내 첨단의료복합단지와 연구개발특구 지정으로 지구 면적 50%에 달하는 단지에 한국 뇌연구원 등 첨단의료연구개발기관과 첨단의료 관련 생산업체, 기타 부대시설이 입주한다. 한편 혁신도시 반경 8km 내 대구공항, 동대구역이 위치하고 경부고속도로가 인접해 있어 동대구IC를 통한 고속도로 접근이 용이하다. 사업지구를 관통해 경부고속도로와 연결 예정인 대구4차순환도로 건설, 지하철 1호선 4개역과 연결되는 진입도로 건설 등은 지구 내외적으로 우수한 교통환경을 제공하고 있어 물류업은 물론 주유소업 등에 최적의 사업여건이다. LH 관계자는 “전국 혁신도시 토지에 대한 열기와 이전 공공기관들의 본격적인 착공ㆍ입주 등으로 투자 열기가 정점을 향해 달리고 있다”며 “대구신서혁신도시의 경우 수요기반이 충분하고 미래 가치가 높아 전도 유망한 지구이며 단독택지 또한 영남의 명산 팔공산 아래 자리하고 있어 쾌적한 자연환경에서 양질의 교육, 문화, 교통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최적의 생활입지 여건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