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이 지난 8일부터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2014학년 첫 토요가족체험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토요가족체험에서는 유아 60명 및 동반가족 60명 총 120명이 참가해 3개 실내체험관에 설치된 46종 놀이를 체험을 가졌다. 이날 유아교육진흥원에서는 첫 방문 가족들에게 선물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마련해 유아와 가족들에게 작은 기쁨을 선사했다. 대구유아교육진흥원에는 누리과정과 연계한 3가지 체험관과 실외 자연놀이터가 갖춰져 있다. 토요가족체험은 본원이 주말체험활동 기회 제공으로 가족 간 유대감을 형성하고, 지역사회와 교류를 확대하기 위해 유아들과 가족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체험학습 활동이다. 체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유아들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체험이 준비되어 있어 너무 좋았고 대구관에서 팔공산을 오르는 암벽 등반체험, 인성관의 대구공항체험, 창의관의 공룡뼈 찾기 활동에서 아이가 너무 행복해 했다”며 “다음에도 꼭 다시 방문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토요가족체험은 대구 시내 거주하는 만 3세~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2015년 2월 14일까지 매주 토요일(국ㆍ공휴일 휴관) 오전10시~오후 1시까지 운영되며 활동비는 무료이다. 체험을 희망하는 가족은 연2회 신청할 수 있고 매월 셋째 주 월요일 9시부터 선착순으로 60가족이 체험을 홈페이지(www.daegu-i.go.kr)를 통해 사전 예약제로 신청할 수 있다. 체험 당일은 등록시 가입한 유아정보 확인을 위해 건강보험증을 꼭 지참해야 한다. 박춘희 대구광역시유아교육진흥원 원장은 “토요가족체험은 유아의 인성과 창의성 형성은 물론 가족애를 증진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2014년 대구 시내 많은 유아 및 가족들이 체험의 기회를 가지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