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는 KBO(한국야구위원회)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유소년야구대회 KBO 총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유치하는 성과를 이뤘다. 이번대회의 유치로 경주시는 오는 2015년과 2016년 2년 동안 7월 말에서 8월 초에 걸쳐 246개 팀 선수, 임원, 학부모 등 3만 여명이 참여하는 KBO 총재배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개최한다. 이어 오는 2017년과 2018년 7월 말에서 8월 초에 120개 팀이 참가하는 KBO 총재배 전국중학교야구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이번 대회 유치를 위해 경주시는 지난 2013년 11월 21일 KBO에 유치신청을 하였으며 경주시와 화성시 2곳이 최종 후보지로 올랐다. 2014년 2월 화성시와 경주시를 차례로 실사한 KBO는 경주시의 우천시 활용 가능한 인조구장 6곳을 비롯한 구장 9곳이 우수하고 야구장 신축계획과 초등학교야구팀 창단 계획 등 거의 모든 부분이 화성시보다 앞선다고 결론, 최종 개최지를 확정했다. 오는 4월 2일 경주시와 KBO는 경주시청에서 MOU를 체결할 예정이다. 시는 이번 KBO 총재배 전국유소년 야구대회 유치 확정으로 대회기간 동안 4만5천여명(연인원)의 선수단을 비롯 7만여명(연인원)의 학부모, 응원단, 협회관계자 등 총 11만여명이 경주를 방문해 약 160억원에 달하는 경제 유발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매년 8월초~8월 중순까지 12일 동안 26만명의 방문객 유입과 320억원의 경제유발효과를 거두고 있는 화랑대기 전국초등학교 유소년축구대회와 자연스럽게 연계된다면 스포츠·관광도시 경주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양식 경주시장은 "본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야구장 조성, 초등학교 야구팀 창단 등 차질없는 준비와 함께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전국대회 유치 등 체육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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