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지난해 국비확보 10조원 돌파의 기세를 이어가기 위해 11일 행정부지사, 정무부지사와 각 실국장이 참석한 가운데 ‘2015년도 국가투자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회의’를 개최해 내년도 국비예산 확보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이에 경상북도에서는 행정 부지사를 본부장으로 하고 실국장을 반장으로 구성한 ‘국가투자예산 전담B15-T/F팀’(12개반 68명)을 가동 정부정책에 부합하는 다양한 시책을 개발해 기획재정부의 국가재정운용계획단계부터 체계적으로 대응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행정, 정무부지사를 중심으로 중앙과의 정책업무협의를 강화하는 등 국가예산확보에 전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특히 내년에는 동해안 및 동서5축고속도로 건설, 동해안 첨단과학ㆍ그린에너지거점 조성 등 대선공약사업의 본격적인 추진과 차세대 차량융합부품 기술개발 지원 등 행복생활권 사업 발굴을 통해 지역발전 중장기 프로젝트 개발의 국가시책화에 주력하고, 계속사업의 조기 마무리 등 그 동안 추진해온 道 역점시책사업 완수를 위해 국비를 최대한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국비확보에 효자노릇을 하고 있는 500억원이상 대규모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사업에 대한 자체 용역도 마무리해 6월 30일까지 중앙부처에 신청할것이라고 밝혔다.
주낙영 경부도 행정부지사는 “올해 국가투자예산 10조원 달성에 큰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것은 3백만 도민의 뜻을 잘 헤아려 ‘도와 시군, 지역출신 국회의원이 함께 노력해 중앙부처에 선제적으로 대응한 결과다.
내년도는 정부의 세입여건 악화, 복지수요 증가 및 대통령 공약사업 추진 재원 증가에 따라 도차원의 정책사업 국비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지역출신 정치인과 언론인, 출향인사들과 역할 분담을 통해 국비확보에 전략적으로 치밀하게 대응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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