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시즌 첫 승을 신고한 `골프여제` 박인비(26·KB금융그룹)가 48주 연속 세계랭킹 1위를 유지했다.
박인비는 10일(현지시각) 발표된 롤렉스 세계여자골프 랭킹에서 10.28점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박인비는 지난 9일 끝난 유럽여자프로골프(LET)투어 미션 힐스 월드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최종합계 24언더파 268타로 세계랭킹 2위 페테르센을 5타차로 따돌리고 시즌 첫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박인비와 2위 수잔 페테르센(노르웨이·9.36점)과의 격차는 0.85점에서 0.92점으로 더 벌어졌다.
한편 세계랭킹 `TOP 10`의 순위는 지난주와 변동이 없었다. 박인비, 페테르센의 뒤를 이어 스테이시 루이스(미국), 리디아 고(17·한국명 고보경),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이 상위권을 이뤘고, 캐리 웹(호주), 펑 샨샨(중국), 폴라 크리머(미국), 최나연(27·SK 텔레콤), 렉시 톰슨(미국)의 6~10위도 그대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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