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농민사관학교는 11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박노욱 군수를 비롯한 유관기관장, 입학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문농업 최고경영인을 양성하는 제4기 입학식을 개최했다. 봉화농민사관학교는 올해 신입생들의 교육목표로 실천적 농업역량 배양으로 ‘돈버는 농업, 살맛나는 농촌 조기 구현’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고 있는데 그간 3기까지 총381명의 수료생을 배출했다. 올해 명품사과 과정 반에 62명의 농업인이 지원한 농민사관학교는 오는 17일 전정 및 유인 이론과 실습교육을 시작해 12월까지 월 2~3회씩 총 20회, 100시간에 걸친 교육과정으로 진행된다. 교육과정은 전문교육, 소양교육, 현장실습, 선진농가 현장견학, 분기별 각 과정별 분임토의와 평가를 통해 교육생들의 역량강화 프로농업인 육성을 통한 고품질농산물 생산에 대한 경쟁력을 키우게 된다. 도마숙 과장은 “봉화농민사관학교는 보다 농업 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신규 정예인력 배출과 기존 농업 인력의 전문성 확보, 자기개발 능력을 위한 평생 교육학적 접근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봉화=박세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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