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가 MBC 새 파일럿 프로그램 MC로 나선다. MBC는 새 파일럿 프로그램 ‘연애고시-연애조난자 구출프로젝트’(가제, 이하 ‘연애고시’) 진행자로 전현무를 발탁했다고 11일 밝혔다. 방송인 강호동, 유재석, 신동엽 등 대표 MC들이 봄맞이 파일럿 프로그램을 시작한다고 알려진 가운데 전현무가 ‘연애고시’로 ‘1인자’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전현무 외에도 제작진은 ‘젊은 피’를 진행자로 낙점할 것을 예고했다. ‘연애고시’는 연애에 매번 실패하거나 연애가 너무 어려워 `연애조난자`라 불리는 연예인들을 위한 솔로탈출 프로젝트다. 외모와 조건 모두 갖췄지만 반쪽을 찾지 못해 홀로 지내는 연예인들이 고시생이 되어 연애고시에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흥미 위주의 남녀 매칭 프로그램은 지양한다. ‘연애고시’는 여러 가지 상황에 처했을 때 남녀의 심리를 알아보는 시험을 통해 ‘화성에서 온 남자’와 ‘금성에서 온 여자’가 서로를 이해하고 한 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연출을 맡은 문경태 PD는 “‘고시’라는 과정을 통해 남녀가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거치며 본인의 이상형을 찾아가도록 돕는다. MC로는 애드리브와 입담이 좋아 출연자와 MC들 간 쌍방향 소통이 좋은 전현무가 적격자라 판단했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문 PD는 “대형 MC들을 내세운 다른 프로그램들 사이에서 새로운 MC 조합으로 새로운 트렌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현무 이외에도 ‘러브 버라이어티’답게 완벽한 화학작용을 자랑하는 MC들이 합류할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연애고시’는 오는 4월 중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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