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아양아트센터는 블랙박스극장에서 오는 20일 오후 8시, 22일 오후 6시, 24일 오후 8시, 26일 오후 8시 ‘2014년 AMDF 대학무용제’막을 올린다.
지난해 ‘봄을 부르는 몸짓’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시작된 AMDF는 아양아트센터 블랙박스 극장을 가득 채우며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아양아트센터는 ‘2014년 AMDF 대학 무용제’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지역 무용 축제의 명성을 이어 나가고자 한다.
2014년 AMDF(Ayang March Dance Festival) 대학 무용제는 영남대학교, 대구가톨릭대학교, 대구예술대학교, 계명대학교가 여러 장르에 걸쳐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무대를 선보인다.
첫번때 축제의 막은 20일 목요일 영남대학교에서 모든 상황을 돌이킬 수 없지만 다시 출발선에 서 있는 사람들의 심리를 움직임으로 표현한 ‘ON YOUR MAR K’와 삶의 모습을 되돌아보는 ‘지금 어디쯤 왔을까’공연을 준비됐다.
오는 22일 토요일 대구가톨릭대학교의 자연과 조화를 추구하는 인간 삶을 표현 한 ‘누가 바람을 보았나요’, 생태감성을 기반으로 자연을 성찰하는 기회를 찾아보는 ‘하늘연못’, 외모로 사람을 평가하는 세태를 꼬집는 ‘불편한 합리화’, 기억에 대한 모습을 그려낸 ‘Memory’를 공연한다.
24일 대구예술대학교는 충돌, 융합, 순환의 개념을 중심으로 ‘봄의 제전’, 찰리 채플린의 모습을 통해 일상적인 동작을 춤의 영역으로 표현하는 ‘모던 타임즈’를 마지막 26일 계명대학교는 발레작품 ‘보석 중 에메랄드’, 양반을 풍자하는 탈놀이를 표현하는 ‘해학 2014’, 새롭게 시작한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표현하는 ‘Turning over a new leaf’를 선보인다.
이번 2014년 AMDF 대학무용제를 통해 각 대학의 무용 특성과 흐름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고 그들이 펼쳐내는 다양한 움직임을 통해 관객들은 생동감있고 역동적인 공연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한편 아양아트센터는 복합문화공간으로서 오페라와 뮤직드라마 제작뿐만 아니라 다양한 장르에 걸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지역민과 함께 만들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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