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가 10일 오전 여성들의 평생학습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2014년 상반기 여성회관 평생교육` 개강식을 갖고 4개월 간의 대장정에 들어갔다. 이번 평생학습교육은 3월 10일에서 6월 27일까지 자격증과정(15개반), 창업·부업과정(12개반), 예능·교양과정(10개반), 건강·레포츠과정(9개반), 야간특강(10개반) 등 39개 과목, 56개반 으로 구성됐다. 40명의 분야별 전문가가 참여해 천여명의 시민을 대상으로 교육한다. 또한 여성의 취업지원을 위해 한식 조리사·제과제빵 기능사·바리스타·역사논술 지도사·방과후 수학지도사·동화구연·북아트·화훼 기능사 등 자격증 과정이 개설된다. 홈패션·양재·전통매듭&비즈공예·라떼아트·손뜨개·한방약선요리 등의 창업·부업과정도 포함됐다. 이밖에도 NIE(신문활용교육)·다도·중국어(기초) 등 3개반이 추가로 편성·운영되며 남성에게도 문호가 개방되는 야간 특강과정에는 27명의 남성이 수강 신청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개강식 인사말을 통해 "사람이 배우지 않으면 마치 캄캄한 밤길을 헤매는 것과 같다"며 "끊임없는 학습과 자기계발을 통해 스스로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을 주문했다. 이어 중국어(기초)반의 강사로 위촉된 결혼이주여성 시아오리(32)씨는 "늘 보살핌만 받아 오다가 지역사회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일을 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강사로서 최선을 다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경산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선진 민주 시민의식 함양과 건전한 취미활동 유도, 잠재된 여성능력 개발을 통해 여성의 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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