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 시립도서관은 새 봄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2시, 3시 30분 2회에 걸쳐 인형극 ‘오즈의 마법사’를 공연한다. 오즈의 마법사는 무시무시한 회오리 바람에 날려 마법의 나라로 날아간 도로시가 캔자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마법사를 만나러 길을 떠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두뇌가 없는 허수아비, 심장이 없는 양철나무꾼, 겁쟁이 사자를 만나 친구가 되고 자신들의 소원을 이루기 위해 힘을 합쳐 사악한 마녀와 싸우면서 다양한 모험을 하게 된다는 내용이다. 이번 공연은 인형극 전문 극단 `앨리스`가 명작으로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오즈의 마법사를 어린이들에게 친근한 인형극으로 각색해 한층 더 신나고 재미있는 마법의 나라로 안내 할 것이다. 관람권은 당일 오후 1시 40분부터 지하 1층 시청각실 앞에서 선착순으로 배부되며 미취학 유아는 관람시 보호자를 동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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